맛있는 두부부침 만드는 법에는 저만의 핵심 비법 2개가 있습니다
바로 맛잇다고 난리난 마성의 두부부침 양념장과
진하고 고소한 들기름으로 두부를 부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방법만 알면 누구든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공개하겠습니다
요즘 연일 날씨가 비도 오고 해서 저녁에 막걸리를 한잔 했습니다
막걸리 안주로 가장 잘 어울리는 것 중에 하나가 두부요리인데요
그 중에서도 지글지글 빗소리처럼 부치면 두부요리하는 동안
청각을 자극하고 고소하게 부쳐지는 냄새가 후각을 자극합니다
지금부터 맛있다고 난리난 두부부침 만드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밥숟가락,맥주컵200ml기준)
두부 1모 500g
대파 1/2대,청양고추 1개
(두부부침 양념장)
진간장 4큰술,설탕 0.5큰술
다진마늘 0.5큰술,고춧가루 0.5큰술
참기름 1큰술,통깨
가장 먼저 두부를 손질할때 두부 팩에 담긴 물을 버리고
두부를 물로 한번 헹궈줘야 합니다
그리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줍니다
두부를 손질할때 1cm 두께로 썰어주는 것이 식감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소금간은 하지 마세요
소금간을 하면 두부가 딱딱해져서 맛이 없어집니다
나중에 마성의 양념장을 끼얹어주면 충분히 간도 맛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의 비율이 핵심입니다
이 비율대로만 하면 무조건 맛있습니다
진강장 4큰술,설탕 0.5큰술,고춧가루 0.5큰술
다진마늘 0.5큰술,참기름 1큰술,통깨
분량의 재료들을 비율대로 넣어줍니다
저는 두부 1모 500g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황금비율 두부부침 양념장 자체만으로도 맛있지만
여기에 다진파를 듬뿍 넣고 청양고추를 다져 넣으면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대파 1/2대는 반으로 가른뒤 잘게 송송 썰어주고
청양고추 1개도 반으로 가른 뒤 잘게 송송 썰어서
만들어 놓은 양념장과 잘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두부를 부칠때는 그냥 식용유로만 부치는 것보다
들기름을 섞어주면 먹었을때 입안에서 고소한 맛이 폭발합니다
들기름으로만 부치게 되면 발연점이 낮아 쉽게 타기 때문에
식용유를 섞어주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두부를 부칠때는 중불에서 마이야르 반응이 나오도록
노릇하게 부쳐야 고소하고 맛있어집니다
그리고 두부부침을 만들때 계란옷을 입히게 되면
두부의 겉면이 마이야르 반응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고소한 맛이 덜하게 됩니다
계란옷을 입히지 않고 두부를 그대로 부쳐 마이야르 반응이 나오게 부치면
고소한 맛이 확 살아나고 식감도 쫄깃해지면서 맛있어집니다
노릇하게 갈색이 나오도록 앞뒤로 부쳐줍니다
지글지글 부쳐지는 소리가 마치 빗소리처럼 들려
두부요리와 잘 어울리는 막걸리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완성된 두부부침은 완성접시에 담고 마성의 양념장을
끼얹어주면 끝입니다
두부를 부칠때는 식용유에 부치는 것보다
식용유에 들기름을 섞어주면 고소한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두부부침 양념장입니다
알려드린 황금 비율과 다진파를 듬뿍 넣어주시면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됩니다
이게 바로 저만의 두부부침 만드는 법의 핵심 비법입니다
조리과정이 쉽고 간편해서 저녁에 막걸리 안주겸 밑반찬으로
손쉽게 뚝딱 만들었습니다
들기름을 넣고 부쳐서 고소한 햔이 진동을 해서 좋았습니다
마이야르 반응이 나오게 부친 두부는 식감이 쫄깃했고
고소한 맛이 훨씬 더 살아나서 맛있었습니다
함께 먹은 가족도 양념장이 너무 맛있다며 난리가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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