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나물 무침 만들때 소금 넣고 데치면 삼투압 현상으로
숙주에서 수분이 빠져서 질겨집니다
이 밖에 데치는 방법과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비법들 알려드리겠습니다
얼마전에 저녁 메뉴를 비빔밥으로 결정했습니다
비빔밥에는 삼색나물이 빠질 수 없죠
곧 있으면 추석이 다가오는데 추석에도 이 삼색나물은 꼭 들어갑니다
바로 시금치나물,고사리나물,숙주나물입니다
저는 숙주나물 무침을 맛있게 만들어서 비빔밥 재료로 넣고 맛있게 비벼 먹었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밥숟가락,맥주컵200ml기준)
숙주 200g,대파 약간
(양념)
국간장 0.3큰술,소금 한 꼬집
들기름 1큰술,다진파,통깨
숙주 200g과 양념에 넣을 대파 3cm를 준비해주었습니다
숙주는 흐르는 물에 3번 깨끗이 씻어 준 뒤
체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냄비에 물 400ml를 붓고 센불로 끓여줍니다
이때 소금을 넣고 데치게 되면 삼투압 현상으로 수분이 숙주에서 빠져나오기 때문에
먹었을때 식감이 질겨집니다
대신 맛술 0.5큰술을 넣어주면 비린맛이 제거 되어 맛있는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맛술을 넣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세척해 놓은 숙주를 넣고 뚜껑을 덮고 3분 30초간 데쳐줍니다
3분30초 동안 데친 뒤에 뚜껑을 열고 숙주를 한번 뒤집어 줍니다
뒤집어 준 뒤 그 상태에서 뚜껑을 열고 1분간 끓여주면
아삭하고 질기지 않게 숙주가 데쳐집니다
바로 찬물에 담궈 열기를 식혀주고
3차례 찬물에 헹궈준 뒤 손으로 물기를 꽉 짜줍니다
믹싱볼에 다진파와 국간장 0.3큰술,소금 한 꼬집
그리고 들기름 1큰술을 넣어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숙주나물 무침은 참기름보다 들기름으로 무치는 것이 훨씬 향이 좋고 맛있습니다
데쳐놓은 숙주를 양념과 함께 조물조물 잘 무쳐준 뒤
고소한 풍미를 위해 통깨를 뿌려주고 마무리 해줍니다
소금을 넣고 데치면 삼투압 현상으로 질겨집니다
대신 맛술을 넣어주면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데치는 시간은 뚜껑을 닫고 3분30초간 데치고
뚜껑을 연 상태로 한번 뒤집어서 1분간 추가로 더 데쳐주면
아삭하고 질지기 않게 데칠 수 있습니다
양념은 참기름보다 들기름으로 무쳐주는 것이 훨씬 향이 좋고 잘 어울립니다
저는 삼색나물 맛있게 무쳐서 비빔밥 만들어 먹었는데
아삭한 식감이 좋았고
고소한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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