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되면 김장철이 되면서 굴이 제철이 됩니다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할 정도로 영양분이 많고
나폴레옹이 즐겨 먹었던 음식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생굴을 아삭한 무생채와 무쳐서 먹는 굴무침은
새콤매콤 양념으로 맛과 식감이 매력적인 요리입니다
굴 250g,무 1개
쪽파 6뿌리
고춧가루 6큰술,식초 5큰술,설탕 4큰술
간장 3큰술,액젓 2큰술,굵은 소금 1큰술
통깨
(굴밑간 양념)
국간장 0.5큰술,맛술 1큰술
물에 소금 0.5큰술을 넣고 푼 뒤 굴을 담궈
굴 겉면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해감을 시켜줍니다
그래야 굴무침을 만들었을때 입안에 이물감 없이 무와 함께
잘 어우집니다
굴무침에 들어가는 굴은 그냥 넣으면 안되고 밑간을 해줘야합니다
국간장 0.5큰술과 맛술 1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소금을 넣게 되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굴의 육즙이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국간장과 맛술로 밑간을 해주면 비린내는 제거 되고
감칠맛이 살아나서 맛있어집니다
무 1개 분량을 채썰어주고
굵은 소금 1큰술과 설탕 4큰술을 넣고 잘 버무린 뒤
30분간 절여줍니다
소금은 밑간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설탕을 넣어주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무를 30분 동안 절인 뒤 나오는 채즙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양념을 해줍니다
굴무침 양념의 비율은 6:5:4:3:2:1입니다
고춧가루 6큰술,식초 5큰술, (설탕 4큰술을 무를 절일 때 넣음)
간장 3큰술,액젓 2큰술, (굵은 소금 1큰술을 무를 절일 때 넣음)
이렇게 양념을 해서 잘 버무려줍니다
무에 양념이 다 되면 밑간을 해놓았던 굴과 쪽파를 송송 썰어서 넣어
다시 한번 조물조물 잘 버무려 주고
마지막에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 해줍니다
굴은 국간장과 맛술로 밑간을 해줘야 비린내가 제거 되고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굴무침 양념은 6:5:4:3:2:1 양념만 기억해주시면
매콤새콤달콤한 맛으로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철 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고
밑간을 해서 감칠맛도 좋았습니다
저는 수육을 만들어서 밑반찬으로 곁들여 먹었는데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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