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은 값도 싸고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서
대표적인 해장국 중 한가지입니다
콩나물국의 종류는 맑은 국물과 고춧가루를 넣은 얼큰한 국물
그리고 김치를 넣은 김치 콩나물국등이 있습니다
이번에 저는 고춧가루를 풀어서 칼칼한 콩나물국을 끓였습니다
콩나물 500g,무 1/3토막
대파 1대,청양고추 1개
물 1.5리터,멸치,다시마
고춧가루 1.5큰술,멸치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다진마늘 1큰술
소금
콩나물국을 끓일 때 콩나물만 넣고 끓이는 것보다
무를 채썰어서 함께 넣고 끓여주면
무 특유의 시원한 맛이 더해져 콩나물국을 훨씬 맛있게 끓일 수 있습니다
콩나물 500g 분량은 깨끗이 세척해주고
무 1/3토막은 얇게 채썰어줍니다
대파 1대와 청양고추 1개는 어슷썰어줍니다
냄비에 물 1.5리터를 붓고 멸치,다시마와 준비해 놓은 무채를 넣고
10분간 끓여 콩나물국의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육수를 끓이다가 거품은 걷어내줘야 깔끔한 국물맛이 됩니다
육수가 완성되면 콩나물을 넣고 국간장 1큰술,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
양념을 해줘서 국물에 감칠맛을 확 살려줍니다
중불에서 5분간 끓여줍니다
맑은 콩나물국도 개운하고 좋지만 이번에는 고춧가루를 넣은 칼칼한 국물로 끓여보았습니다
고춧가루 1.5큰술,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5분간 더 끓여줍니다
콩나물국을 끓일 때 처음부터 소금간을 하고 끓이면
삼투압 현상으로 콩나물에 수분이 빠져 식감이 질겨집니다
마지막 단계에 향신채인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고 마무리해줍니다
무채를 넣어서 끓여주면 국물맛이 시원해집니다
처음부터 소금간을 하지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콩나물에 수분이 빠져 질겨지기 때문에 마지막 단계에서
소금간을 해주고 국간장과 멸치액젓으로 양념을 해주면
감칠맛이 확 살아납니다
고춧가루를 넣어서 칼칼하게 끓여봤는데
콩나물의 개운한 맛과 무의 시원한 맛이 더 해져서
국물이 정말 맛있었고
소금간을 마지막에 해서 콩나물의 식감이 질기지 않고
아삭아삭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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