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에 제발 이거 한번 넣어보세요
제가 어묵탕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정말 자주 끓여먹습니다
길거리에서 흔히 말하는 오뎅을 먹을 때 국물을 꼭 맛을 보는데
맛있는 대박집갈때마다 사장님께 국물맛의 비밀을 여쭤봅니다
그 대박집 비밀들을 조합해 본 결과 국물에 보리새우가 들어가면 국물이 끝내줍니다
대박집 비밀들을 조합한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한데요
이렇게 쌀쌀해진 날씨에 가장 생각나는 요리입니다
밥 반찬으로도 좋고 따뜻한 국물에 술 한잔 하기도 좋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꿀팁들이 담긴 어묵탕 황금레시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밥숟가락,맥주컵200ml기준)
어묵 300g,무 1조각 200g
양파 1/2개,대파 1대
(육수)
보리새우 2큰술,육수용 멸치 한 줌
건다시마
물 1리터
(양념)
국간장 1큰술,참치액 1큰술
쯔유 1큰술,다진마늘 0.5큰술
소금,후추 한 꼬집
어묵은 끓이다보면 물을 머금기 때문에 부피가 커집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여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무가 들어가면 국물이 굉장히 시원해집니다
무 200g을 나박썰어주고 양파 1/2개도 큼직하게 손질해줍니다
대파 1대는 어슷썰어서 손질합니다
보리새우를 넣으면 국물이 끝내줍니다
어묵탕 맛집들의 끝내주는 국물의 비밀은 보리새우입니다
기본적으로 멸치,다시마 육수에 보리새우 2큰술을 추가로 넣어주면
국물에 감칠맛이 확 살아납니다
멸치 한 줌,건다시마,보리새우 2큰술을 다시백에 담아서 어묵탕 육수 만들 준비를 해줍니다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씁쓸한 맛이 우러 나오기 때문에
딱 10분간만 끓여주기 위해 다시백을 따로 담아서 준비해줍니다
냄비에 물 1리터를 붓고 준비해 놓은 멸치,다시마,보리새우와
무를 함께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불을 낮춰서
20분간 푹 끓여 감칠맛이 끝내주는 어묵탕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끓이다가 10분정도가 지나면 중간에 다시마를 건져내줍니다
총 20분간 끓여 어묵탕 육수가 완성 되면 손질해 놓은
어묵과 양파를 넣고 다시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쯔유를 넣으면 국물에 향이 확 살아나요
어묵탕 양념에는 국간장 1큰술,참치액 1큰술,쯔유 1큰술을 넣어줍니다
참치액이 들어가면 감칠맛이 좋아지고
쯔유를 넣으면 국물에 향이 확 살아납니다
마지막 단계에 다진마늘 0.5큰술과 대파를 넣어 한 소끔 끓여주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 뒤 후추 한 꼬집을 넣고 완성해줍니다
저는 저녁 메뉴로 어묵탕 황금레시피로 맛있게 끓여서 소주 한잔 곁들였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소주 안주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국물이 시원하면서 감칠맛이 확 살아나서 개운했고
쫄깃한 어묵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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